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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질환 분야는 제대로 된 치료제 하나 없다는 것뿐만 아니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방법 역시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미 상당히 진행된 뒤에 뒤늦게 뇌질환으로 판명함으로써 환자들의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바이오마커 이미지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 대표적입니다. 현재의 치매 치료는 이미 치매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 치매 관리에 나서는 꼴이라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조기에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면 선제적으로 치매 관리에 집중함으로써 중증 치매로의 전환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발성경화증 역시 최초의 임상적 증상이 나타나기 오래전부터 전조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라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병입니다. 게다가 임상적 증상이 시신경척수염과 유사해 오진할 가능성도 높아 진단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 분야는 바이오마커에 의한 진단이 더욱 절실합니다. 환자에 대한 전문의 문진에 따른 진단이기에 오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조울증의 경우 우울증으로 오진하는 비율이 40%에 이른다고 합니다. 또한 우울증을 치매로 오진하거나 치매로 인한 우울증을 노년기 우울증으로 오진해 치료에 혼선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OATC는 뇌질환 치료제 개발과 병행해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자 합니다.

현재 다발성경화증과 시신경척수염을 구분할 수 있는 진단 바이오마커 GCT-B001을 확보,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경병증성 통증이나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뇌질환, 정신질환에 이르기까지 뇌질환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